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부산고향사랑기부 2+1 왕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부산시청의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4억55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전년도 대비 3배 상승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고향 '부산시'에 기부하는 기부자들에게 '3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먼저, 기본혜택으로 10만원까지 기부 시 전액 연말정산 세액 공제와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추가혜택으로 10배의 배수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2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 1만원권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기부자에는 이벤트 혜택과 함께 초과 금액에 대한 16.5%의 세액 공제가 이뤄진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속해 있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개인별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고향사랑이음누리집 또는 NH농협은행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