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구미시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
발생 농장은 종오리 7천여 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21일 농장주가 산란율 감소로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경북도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 차량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또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고 초동 역학조사, 방역대 이동제한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고병원성 최종 판정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확인 검사를 거쳐 1~3일 정도 소요된다.
한편 21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건수는 가금농장 27건, 야생조류 30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