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비상응급 대응 주간 운영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대상 운영비 지원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2일부터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병원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을 비롯한 38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중증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9곳에는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5896곳과 약국 3560곳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 문 여는 병의원 추가 확보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료하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루 최대 7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또,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팀 등과 긴밀한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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