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종, 충남 경찰은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중 주요 범죄 발생 장소와 취약요소인 금융기관 ‧ 귀금속점 ‧ 편의점 ‧ 무인점포 등에 범죄예방 진단을 집중 실시한다.
범죄예방 진단 결과로 선정된 취약 장소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 활동과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또 범죄 통계 등 치안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찰서별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실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대책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명절 전후 관계성 대상 범죄(가정폭력·아동학대·노인학대)에 대해서는 재발 우려 가정을 전수 모니터링해 관리하고, 수사 중이거나 스토킹, 교제 폭력과 같은 범죄는 엄정하게 대응한다.
형사 활동도 강화해 흉기 범죄와 사회적 약자 범죄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리한다. 전화금융사기에 대비해 계좌지급정지·피해금 압수·홍보영상 송출 등으로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할 계획이다.
길어진 연휴 기간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만큼 IC, 전통시장, 진·출입 도로,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결빙 취약구간 등에 교통 경찰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지속적인 음주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충남에서는 지난해 설 명절연휴 기준 폭력, 교제폭력, 아동학대, 피싱사기, 무전취식 등 범죄 신고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은 이에 대비한 테마별 범죄예방활동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 기간 치안 역량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시·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