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탄핵심판 출석을 위해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12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헌재에 도착했다. 경찰이 주변 교통을 통제했고, 경호차량이 호송차량 주변을 에워쌌다. 호송차는 헌재에 도착해 곧장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면서 윤 대통령의 모습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참여해 직접 변론 기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