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경북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각 자연휴양림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림치유관에서 명상 치유와 VR 체험을 할 수 있다. 산림 레포츠체험관에서는 실내 암벽등반과 스카이 트레일 등을 즐길 수 있다.
영양 에코둥지 흥림산 자연휴양림은 그물로 짠 공중 부양 놀이터인 네트어드밴처와 집코스터 등이 있는 종합 산림휴양타운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예천 학가산 우래자연휴양림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힐링 숲 체험과 신나는 숲속 음악캠프, 임산물을 이용한 피자 만들기, 숲속 공방 교실 등을 마련했다.
안동 호반자연휴양림은 호반힐링타운에서 수압 치유와 음파 치유 등 체험이 가능하고 수상 데크를 따라 안동호 위를 거닐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는 '경주 관광 빅세일 이벤트'로 입장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칠곡 송정,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에서도 생태숲 숲 해설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산림휴양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전국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며, 일부 예약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예약할 수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설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휴양림에서 피톤치드의 기운을 받아 1년을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