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1구역 재개발 시공사 GS건설 확정

수영 1구역 조감도. GS 건설 제공

부산 수영구 수영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GS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수영1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고 수의계약 형태로 GS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은 단지명을 '센텀자이 리버노블'로 제안했으며, 이는 향후 조합 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수영1구역 재개발 사업은 수영구 수영동 484-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42층, 8개 동, 1533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비는 약 6374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6개월로 계획됐다.

이번 시공사 선정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된 경쟁입찰에서 GS건설만 단독 응찰하며 유찰된 이후, 관련 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돼 진행됐다.

수영1구역은 수영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과 센텀시티, 도시철도 2·3호선 인접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망미초, 수영초, 센텀초 등 학군도 양호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같은 날 서울 중랑구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사업도 수주하며 연초부터 수주 실적이 1조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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