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여수 노동청, 정부 양곡창고 합동 안전점검

정부 양곡창고 합동 안전점검 현장.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고용노동부 여수지청과 함께 정부 양곡창고 27곳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정부양곡창고 내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면서, 양곡창고 내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양곡창고 내 안전시설과 근로자 보호 장비 그리고 작업 환경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근로자에게 제공되는 안전 교육과 훈련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여수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등 법규 준수 여부도 확인하고, 정부 양곡창고 관리자와 고용자의 설문을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합동점검 결과, 일부 창고에서 안전 장비 점검 미비 및 작업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항이 확인돼, 관련 창고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 강화 조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창고주들에게 실시하는 정부 양곡 안전 보관 요령 교육에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교육을 추가하고,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정부 기관과 합동으로 정부 양곡창고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각 창고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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