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설 연휴 동안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취약계층이 최대 9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각종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처한다.
홀로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6만 5천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전화 또는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에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지원되도록 하루 최대 8시간 바우처 급여를 지원한다.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자활급여 49억 원을 설 연휴 전에 일찍 지급한다.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일시적 위기가구 희망지원금 지원도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설 연휴 전에 최대한 지원한다.
도내 결식 우려 아동 2만 8500여 명에 대한 급식비를 지원하고, 식당 등 이용 가능 업체를 미리 안내한다. 또, 급식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마을 부녀회 등에도 협조를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