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올해 탄소저감과 스마트 축산 산업 육성을 위해 4개 분야, 89개 중점 사업에 모두 78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가축사육 환경 개선과 스마트 축산 구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 조성, 친환경 내수면 어업 육성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사업별로는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97억 원, 축사 악취 저감 개선 28억 원, 음성군 동물보호센터 설치 16억 원, 친환경 양식 어업 육성 30억 4천만 원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탄소저감 실천과 스마트 축산 확대로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며 "사람과 동물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수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