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선출직 공직자 대회를 열고 내부 결속 강화에 나선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8일 오전 10시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이비스앰배서더 부산시티센터에서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선출직 공직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3 내란 사태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로 일단락됨에 따라 상설위원회와 지방의원 조직 강화를 위해 개최한다.
전재수 국회의원(부산 북구갑)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소통 구조와 협력관계'에 대해 강연하고,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이 'AI시대 부산 발전 전략-부산경제와 먹사니즘'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출직 공직자 평가와 지방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김병수 사무처장이 브리핑한 뒤 집단토론을 벌인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설 연휴를 앞두고 상무위원회를 열어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시당 활동 계획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이후에는 당원,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를 대상으로 정치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한다.
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은 "불법 비상계엄 선포로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윤석열 정권 심판을 넘어 부산 재도약과 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만들어 부산에서도 민주당이 명실상부한 수권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