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변신' 정지훈 악역·우도환의 복싱…'사냥개들2' 제작 확정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정지훈 변신 관심

좌측부터 배우 우도환, 정지훈, 홍우진. 넷플릭스 제공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데뷔 20년 만에 첫 악역을 소화한다.

1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김건우(우도환)와 홍우진(이상이)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다.

우도환은 복싱 챔피언을 꿈꾸는 청년 김건우로 돌아온다. 그는 시즌1에서 어머니가 진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업 세계에 뛰어들어 악랄한 김명길(박성웅)과 치열하게 맞섰다.

이번 시즌2에선 복싱으로 불법 도박을 벌이는 전 세계 일당들을 상대로 목숨을 건 끝장 대결을 펼친다.

이상이는 건우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해병대 정신으로 무장한 복서 홍우진 역으로 나온다. 그는 또 한번 우도환과 함께 화끈하고 유쾌한 액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불법 복싱 리그를 깨부수기 위해 링 위에 다시 선 청춘 복서들. 우직하고 올곧은 건우와 유쾌하면서도 경쾌한 우진의 주먹이 어떤 통쾌함을 자아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건우와 홍우진을 불법 복싱 리그로 끌어들이는 악역 백정은 정지훈이 맡는다. 첫 악역 변신에 나선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백정은 세계 복싱 챔피언도 무참히 박살내는 압도적 파워를 가진 인물로, 복싱 유망주 건우를 어둠의 리그로 끌어들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사냥개들'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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