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무료법률상담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법률상담실은 민사, 형사, 가사 등 일상 속 전반적인 법률문제에 대해 법률전문가와 일대일 대면 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매월 두 번(둘째‧넷째주 월요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변호사, 법무사 외에도 세무사를 상담관으로 위촉해 회계‧세무 분야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 상담관 수는 모두 72명이다.
시는 온라인 신청 창구도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 신설했다.
신청은 상담하고자 하는 달 1일부터 전화(043-201-2973), 온라인(청주시 통합예약), 방문(시 민원과) 예약하면 된다. 1인당 약 30분 동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법률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