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력 기대되는 선수" 10대 내야수 이현승, MLB 피츠버그 입단

피츠버그 홈페이지 캡처

또 한 명의 야구 기대주가 미국으로 향했다.

'10대 내야수 유망주' 이현승이 메이저리그(MLB) 구단에 입단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6일(한국 시간) "유격수 이현승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8년생인 이현승은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 진학 대신 개인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들었다. 학교 야구부에서 야구를 배우는 대신 클럽 야구팀인 '은평BC' 소속으로 실력을 키웠다.

중학교 1학년 당시 이현승이 팀에 들어갔을 때까지만 해도 포지션은 외야수였다. 이후 내야수로 포지션을 옮겼는데도 빠르게 성장하며 MLB 스카우트의 레이더에 걸렸다.

미국 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BA)'에 따르면 이현승은 183cm 77kg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매체는 이현승에 대해 "배트 스피드가 좋고 장타력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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