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기업 고액 기부 늘어"
인천의 이웃돕기 모금 현황을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섰습니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누적 모금액이 114억3천900만원을 기록해 캠페인을 시작한 지 46일 만에 목표 금액인 108억8천만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모금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8억원, 인천에 본사를 둔 패션그룹 형지가 10억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고액 기부가 늘면서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중구,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 조사
인천 중구는 불법 폐기물 매립 의혹이 불거진 관광·휴양단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부지 6개 지점의 시료를 채취해 토양오염 분석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중구는 골프장 부지 인근 도로 조성에 사용된 순환골재의 이물질 함유량도 기준을 지켰는지 확인하고, 토지 오염이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시공사에 정밀 조사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 골프장 부지 내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발견됐다는 환경단체의 민원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인하대, 졸업생 취업률 2년 연속 전국 4위
인하대학교가 2년 연속 전국 대학 취업률 4위를 기록했습니다.인하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3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2023년 12월 기준 취업률이 71.5%를 기록해 성균관대, 한양대, 연세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 지원센터,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 듀얼 공동 훈련센터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한 게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