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회 허철 의원이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15일 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허 의원은 최근 진행된 14대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허 회장은 "탁구 꿈나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에 첫 선수 출신 회장으로 당선돼 어깨가 무겁다"며 "초등학교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침체된 탁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청주 한벌초와 청주중.고, 한국체대 등에서 탁구 선수로 활동한 전문체육인 출신인 허 회장은 그동안 한벌초, 대성여중, 충청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임기는 오는 3월부터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