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비상행동 "윤석열 체포는 광장 촛불 승리"[영상]

윤석열정권퇴진 순천시민 비상행동 기자회견. 고영호 기자

'윤석열정권퇴진 순천시민 비상행동'이 "내란범 윤석열 체포는 광장 촛불이 이뤄낸 승리"라고 평가했다.

비상행동은 15일 오후 2시 순천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강조했다.

박선택 비상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영호 기자

비상행동은 "윤석열이 오늘 체포된 것은 당연한 것이며 너무 늦은 것으로, 내란범 윤석열이 체포·구속돼 그 죄를 온 천하에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시간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광장에 나선 국민의 편이고 헌재의 파면만 남아 있다"며 "윤석열의 시간끌기, 헌법무력화 시도에 굴하지 말고 위기의 대한민국이 새로 태어 날 수 있도록 조속한 파면 선고가 이뤄져 광장의 민주주의가 승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 수립되기를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비상행동은 "윤석열의 체포를 환영하고 빠른 구속과 파면이 이뤄지는 날까지 순천시민들과 함께 광장의 촛불을 밝힐 것이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기자회견문을 보고 있는 오옥묵 전 순천시농민회장과 최미희 순천시의원(왼쪽부터). 고영호 기자

기자회견에는 최미희 순천시의원과 오옥묵 전 순천시농민회장·박정훈 전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지회장·박선택 비상행동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시민행동은 윤 대통령 파면때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촛불광장 집회를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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