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청년 신혼부부에게 결혼 축하금 지원

도내 거주 49세 이하 청년 부부에게 200만 원 지원

전남 완도군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 청년 부부 결혼 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 청년 부부 결혼 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결혼 축하금은 200만 원이며, 신청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만 49세 이하 청년 부부로 재혼의 경우에도 가능하다.

다만 혼인신고 이후 현재까지 부부 모두 전남도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하고 부부 중 1명(신청자)은 신청일로부터 축하금 지급일까지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자의 배우자는 도내 주소 이전이 가능하지만 타 시도 전출 시 지급이 제외된다.

결혼 축하금은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0일에 일시 지급한다. 올해는 총 70쌍의 부부를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종료된다.

신청 기간은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 경과 후부터 12개월까지이므로 기한이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신청 대상자는 제출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누리집-군정 정보-행정 정보-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구일자리정책실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청년 부부 결혼 축하금으로 77쌍의 부부에게 1억 5400만 원, 신혼부부 주거 비용 대출 이자 지원으로 7쌍의 부부에게 14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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