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체포된 것을 두고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내란수괴 체포!"라며 "대한민국의 시간이 다시 움직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개인 SNS에 "반헌법적 계엄, 내란수괴의 관저 도피, 보수정당의 체포방해"라며 "이 괴기스러운 난동이 일단락되고, 대한민국의 시간이 다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윤석열은 심판으로, 감옥으로 갈 것"이라며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란의 유령들은 끈질기게 저항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국민이 이긴다. 대한민국이 이긴다"고 맺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3분 공조수사본부에 의해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