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출산 21일 만에 '슈돌'에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우혜림의 출산 과정과 함께 둘째 아들 시안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시안은 키 50㎝, 몸무게 2.9㎏으로 건강하게 태어나 엄마 혜림을 닮은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냈다. 태권도 선수인 아빠 신민철에게는 남다른 발짓을 물려 받았다. 이에 신민철은 "앞축을 살짝 세우고 있더라. 역시 내 아들이구나 싶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혜림의 첫째 아들 시우는 남동생 맞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우는 송판에 '땡콩아 사랑해'라고 적은 후, "땡콩이 웰컴!"이라고 우렁차게 외치며 격파한다. 또한 남동생을 보러 가기 전, 그 어느 때보다 깜찍한 옷을 챙겨 입으며 꼬마 신사로 변신한다. 시우는 남동생 시안과 첫 만남에 "귀엽다. 신시우 닮았어"라며 자신과 닮은 남동생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
이날 두 아들의 엄마가 된 혜림은 둘째 아들 시안을 안은 채로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라며 울컥했다. 세 식구에서 네 식구가 된 우혜림·신민철·시우와 막내 시안의 감동적인 첫 만남은 '슈돌'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15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