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2355억 원 들여 안전한 하천 조성

밀양 청도천.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올해 2355억 원을 들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원 주항천과 김해 무릉천, 밀양 청도천, 양산 원동천, 함안 석교천, 창녕 계성천 등 56.24km 구간을 정비한다. 이를 위해 하천재해 예방사업의 기본계획·실시설계 등 용역에 착수했다.

기본계획은 하천의 이용, 주민 친화적 활용, 자연 친화적 관리·보전 등이 담긴 10년 단위의 법정 계획이다. 실시설계는 제방과 호안을 설치해 지방하천 수해를 줄이고, 배수시설을 설치해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고 홍수 방어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그동안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도내 지방하천 669곳 중 259개 지구에 1조 8813억 원을 들여 798.3km 구간을 정비했다. 재해에 취약하거나 정비가 시급한 하천 정비를 위해 506곳(411.41km)에 1285억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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