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해 문화체육관광 정책 '글로벌 문화산업도시 도약'

독립영화의 집 착공, 관광재단 출범 등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전북 전주시가 새해 문화·체육·관광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전주시 노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4일 신년 브리핑을 통해 '전통을 잇고 혁신을 더해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 도약'을 비전으로 한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도시, 천년 고도 전주 역사문화도시, 명품 스포츠 관광도시로 발전 등이다.

시는 미래문화 생산기지 실시설계용역을 비롯해 독립영화의 집 착공, 시립미술관 착공, 관광재단 출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개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사전절차 이행,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2차 공사 완료,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 착공에 나선다.

노은영 국장은 "지역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산업이라는 혁신을 더해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을 위한 대한체육회 현장실사에서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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