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대외 평가에서 역대 최다 기관상을 수상했다.
수성구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대구시 등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역대 최다인 67건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금 등 총 16억 2천만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수성구는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주요 수상 이력으로는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평가 대통령상 2회 수상, 보건복지부 주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최우수상 수상 등이 있다.
수상과 별개로 수성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시범 대상지 지정 등으로 총 344억원의 국·시비도 확보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더욱 발전한 선도적인 구정운영으로 구민들이 수성구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