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구한 토트넘, FA컵 32강에서 애스턴 빌라와 격돌

손흥민.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FA컵 32강에서 애스턴 빌라를 만난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내셔널리그(5부) 탬워스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졸전 끝 연장에 들어갔고, '캡틴' 손흥민과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의 연장 투입 후 3-0으로 승리했다.

3라운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후 4라운드(32강) 대진 추첨이 이뤄졌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와 32강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애스턴 빌라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하고 4라운드로 향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애스턴 빌라가 위다. 20라운드까지 토트넘이 7승3무10패 승점 24점 12위에 머물고 있는 반면 애스턴 빌라는 9승5무6패 승점 32점 8위다. 토트넘은 2021-2022시즌 4위 이후 세 시즌째 애스턴 빌라보다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다만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는 지난해 11월 토트넘이 4-1로 승리했다. 손흥민도 어시스트 하나를 기록했다.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마지막 FA컵 맞대결은 2017년 1월이다. 당시 2016-2017시즌 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토트넘이 2-0으로 이겼다. 손흥민도 골맛을 봤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챔피언십(2부)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 32강을 치른다.

배준호가 뛰는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는 챔피언십 카디프 시티, 백승호가 뛰는 리그원(3부) 버밍엄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