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기록,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주형은 순위를 공동 44위에서 공동 11위로 크게 끌어 올렸다. 이날 막판 17, 18번 홀을 연속 버디로 마무리하며 남은 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공동 선두 그룹과 차이는 3타에 불과하다.
현재 패트릭 피시번과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이 나란히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나란히 2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이경훈은 5오버파 145타에 그쳐 공동 134위로 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