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볼링협회 정석 회장, 4년 연임 성공

제22대 대한볼링협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정석 회장. 협회

한국 볼링을 4년 동안 이끌어갈 수장이 결정됐다.

대한볼링협회는 10일 "22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정석 현 회장을 별도 투표 없이 관련 규정에 따라 최종 당선자로 공고한다"고 발표했다. 정 회장은 2021년 1월 제21대 회장에 선출된 데 이어 4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정 회장은 ㈜ 정석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8년 한국실업볼링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제21대 회장 임기 동안 유소년 발굴 육성 사업과 전국동호인오픈볼링대회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볼링 종목 저변 확대에 힘을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정 회장은 지난해 18년 만에 한국에서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아시아볼링연맹 부회장에 선출됐다.

정 회장은 "대한볼링협회 회장직을 연임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 볼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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