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슈퍼노바'(Supernova)를 비롯해 다수 히트곡을 내며 여러 차례 대상을 거머쥔 그룹 에스파(aespa)가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 입성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오는 3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앙코르'(2024-25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ENCORE)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싱크 : 패러렐 라인'은 다면화된 평행 세계관으로 확장된 에스파의 새로운 세계관으로부터 착안했다. 기존 세트 리스트에 미니 5집 타이틀곡 '위플래시'(Whiplash) 등 신곡을 더해 더욱 풍성해진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소속사는 한층 발전한 무대 연출과 '쇠 맛' 퍼포먼스에도 기대를 부탁했다.
에스파 앙코르 콘서트 티켓은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15일 저녁 8시 팬클럽 선예매, 17일 저녁 8시 일반 예매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호주를 돌며 전석 매진 기록 및 회차 추가를 이룬 에스파는 북남미, 유럽까지 투어 규모를 키웠다. 시애틀, 오클랜드, LA,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등 일부 지역 공연을 이미 매진시킨 바 있다.
'슈퍼노바'의 메가 히트에 이어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 등 지난해 내놓는 곡마다 좋은 반응을 얻은 에스파는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대상, 멜론뮤직어워드(MMA) 올해의 앨범·아티스트, 마마(MAMA) 어워즈 송 오브 더 이어 등 다수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3월 앙코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에스파는 오는 11~12일 이틀 동안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 30주년 기념 합동 콘서트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 서울 공연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