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전철이 강추위 속에 잇따라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9일 오전 9시 5분쯤 경전철 효자역 인근에서 운행되던 전동차가 작동 고장으로 멈췄다.
경전철 측은 다른 전동차를 투입해 멈춘 전동차를 역까지 끌고 온 후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약 10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동오역 인근에서도 9시 7분쯤 전동차가 멈춰 약 30분 만에 복구됐다.
잇따른 열차 운행 정지와 이로인 한 감속 운행, 상황 정리 등으로 인해 약 1시간의 지연이 발생했다.
경전철 측은 동력 변환 등에 사용되는 인버터 장치에 절연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관련 부품을 교체할 계획이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순환 노선인 의정부경전철은 전동차 한 대가 선로에 멈추면 전 구간의 전동차가 모두 운행을 중단하게 된다.
이날 오전 의정부시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