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 3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시설투자와 기술력 제고 등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출 이자 차액을 보전하거나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으로 이날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기업들은 공고에 따라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와 변화를 주며 경영안정자금의 지원 한도를 기존 5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조정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의 융자 금리를 6%에서 5%로 인하하고 기업의 부담 금리도 3%에서 2~3%로 완화했다.
대전시 실증참여기업과 20년 이상 경영 향토기업을 우대금리 대상에 포함했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 대전비즈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