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2024년 충청남도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저소득층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무료 공동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서천군은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과 서해병원과 협약을 맺고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모두 5860명의 입원환자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며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고, 의료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협약 의료기관인 서해병원도 민간의료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충청남도지사 우수의료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공익적 기여를 증명했다.
나성구 서천군 보건소장은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 해소를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과 서해병원 원무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