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 김동일)은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 내 판매점에서 보령머드비누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바이어(Shanghai Zhome Trading Company)는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두 달간 푸동공항 내 판매점을 임대해 보령머드비누를 비롯한 한국 수입제품을 판매한다.
재단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보령의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알리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품 판매와 함께 보령시와 충남의 관광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푸동공항은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으로, 연간 수천만 명의 외국인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판매 기간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과 맞물려 있어 보령머드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머드비누를 출품했으며, 중국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로(南京路)에서도 판매를 개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