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제주항공 참사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을 돕기 위해 8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본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금은 방한 물품, 생수, 생필품, 세탁 차량, 힐링 버스 등 다양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