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저금리 정책자금 확대…올해 신용보증 1조 7200억 원 공급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신보 제공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이 올해 저금리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신용보증 지원에 주력한다. 신규보증 9500억 원, 기한연장 7700억 원 등 총 1조 7200억 원 규모다.

충남신보가 밝힌 2025년도 신용보증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 6천억 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자금 1천억 원 지원 △도정 정책에 부합한 특화보증 신설 지원 등으로,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내수 부진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을 6천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자금에 대한 보증을 1천억 원 규모로 공급해 도내 기업의 고금리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충남신보는 기대했다.

아울러 혁신성장기업과 농수축산업 등 충청남도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한 특화보증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관광 산업 분야 우대 특화보증을 신설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보증에 대한 보증한도 우대, 보증료율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해 충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충남신보는 설명했다.

충남신보는 신용보증 사업은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은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재단의 보증지원 플랫폼인 '보증드림' 앱 또는 사업장소재지를 기준으로 한 각 영업점 및 출장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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