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행사 개최를 도와주는 대가로 화가들로부터 그림을 건네받은 현직 구미시의회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로 구미시의회 A 의원과 화가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 의원은 지난 2019년 6월 예술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화가 2명으로부터 그림 1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6월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