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박건욱, 제주항공 참사 애도하며 1천만 원 기부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웨이크원 제공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박건욱이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박건욱이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알렸다.

박건욱은 생일을 앞두고 개인적인 기쁨을 나누기보다는, 이번 사고로 깊은 슬픔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했다고 희망브리지는 밝혔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박건욱이 전해온 유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유가족들에게 성심껏 전하겠다. 유가족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 2216편이 지난달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사고가 나, 승객 181명 중 179명이 세상을 떠났다.


박건욱은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으로 결성돼 지난해 7월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 멤버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걸쳐 '마마 어워즈' 팬스 초이스, AAA 베스트 아티스트/뮤지션,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본상 등 다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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