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품으로 향한 연령별 대표팀 에이스…광주, 박정인 영입

박정인. 광주FC 제공

공격수 박정인이 이정효 감독 품에 안긴다.

광주FC는 7일 "공격수 박정인을 영입해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허율의 울산 HD 이적, 이건희의 김천 상무 입대로 최전방 공격수 공백이 생긴 상태였다.

박정인은 울산 유스 현대고 출신 유망주였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다만 프로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9년 울산에 입단했지만, 2년 동안 K리그1 13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 등 K리그2에서 뛰다 지난해 여름 대전하나시티즌 임대로 K리그1 무대로 복귀했다.

광주는 "탄탄한 체격을 갖췄고, 중앙 공격수로서 타고난 위치 선정과 날카로운 침투가 장점"이라면서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결정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박정인은 "광주 경기를 보며 이정효 감독님께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잘 배워서 더 큰 선수가 되겠다"면서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팀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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