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새해 첫날부터 예약이 폭주하면서 올해도 대박 조짐이 일고 있다.
7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은 2025년 생활인구 증대 원년의 해를 맞아 지난 1일부터 2025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사전신청을 재개했다.
새해 첫날부터 70통 이상의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135팀이 사전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기준 총 387팀(일평균 129팀)의 사전신청이 접수됐다.
올해 더욱 확대되고 특별해진 강진 반값여행은 강진을 방문하는 사전신청 관광객에 강진 여행비용의 50%를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개인은 최대 10만원까지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 반값 여행제도다.
특히 기존에는 신청 개인당 2회까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더욱 확대해 개인당 4회까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진 반값여행 신청은 여행하는 당일까지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강진반값여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외 거주 증빙서류 제출만 하면 된다.
오는 13일부터 정산신청이 가능하며 일부 업소를 제외한 강진 관내 모든 상가 등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또는 7일 이내 어플을 통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정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새해 첫날부터 반값여행 신청이 많이 들어와서 기쁘다"면서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특별하게 강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전년보다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광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