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자 2차 정책 토론회'가 무산됐다.
7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2차 정책 토론회가 일부 후보의 반대로 무산됨에 따라 이기흥, 유승민, 김용주, 강태선, 오주영, 강신욱 등 6명의 후보 캠프에 2차 토론회 개최 무산 내용을 전달·통보했다.
체육회장 선거 규정상 2차 토론회는 후보자 전원이 개최에 동의하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다. 4년 전 제41대 체육회장 선거 때도 일부 후보의 반대로 2차 토론회가 무산된 바 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자 1차 정책토론회'는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1시간 50분간 진행 됐다. 차기 체육회장은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투표인단 2천244명의 투표로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