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졸음운전을 하던 화물차가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맞은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쯤 사상구 강변대로에서 A(20대·남)씨가 몰던 화물차가 옆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중앙선 인근에 멈춰 선 A씨 차량은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쏘나타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해 운전자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