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대중교통 편의성 강화…전담형 마중택시 등 시범운영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대중교통 사각지역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담형 마중택시를 시범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전담형 마중택시 시범운영 지역은 염치읍 강정리와 대동리, 탕정면 용두3리와 동산2리, 배방읍 공수리와 갈매2리, 휴대2리 등에서 시행된다.

또 충남도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사용 후 다음 달에 환급받아야 했던 불편을 없애고 충전 없이 시내버스를 1일 3회까지 무료 탑승할 수 있게 개선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 사이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심야버스를 신규 운행한다. 수도권전철 막차시간을 고려해 아산역·탕정역·배방역·온양온천역·신창역과 연계한 시내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선장·도고면에서 호출을 통해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에 버스 이용이 가능한 수요응답형(DRT) 공공형 버스가 신규 운행되며, 1000번과 1100번 노선은 운송수입금 관리 투명성 제고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이밖에 기존 우편 발송 방식으로 고지된 불법주정차 과태료 부과 안내는 모바일 과태료 고지서 발송 형태로 변경해 발송 즉시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생활과 밀접한 제도와 시책을 엄선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만족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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