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안동·성주·군위서 산불 잇따라

성주 산불 현장. 산림청 제공

새해 첫날 대구와 경북 일대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1일 오후 1시 12분쯤 경북 성주시 가천면 화죽리 야산에서 불이 나 54분 만에 꺼졌다.

낮 12시쯤에는 경북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 일원에서 불이났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차량 16대, 진화 인력 59명을 긴급 투입해 55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2시 15분 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14헥타르를 태우고 19시간여 만인 1일 오전 9시 20분쯤 주불을 진압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마을 주민 14가구 24명이 한때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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