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운반만 전담했던 경남의 환경정화선이 바다 쓰레기를 직접 수거할 수 있는 기능이 보강된다.
경상남도는 해양쓰레기 운반 목적으로 운영 중인 123t급 경남청정호에 크레인을 설치해 직접 부유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게 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경남청정호는 차량 등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차도선으로, 2023년에 건조돼 도내 곳곳을 다니며 섬 지역의 해양쓰레기 245t을 육지로 운반했다.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 전까지 크레인 설치를 마무리하고 현장에 투입한다.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강과 하천을 따라 떠내려온 초목류 등 부유 쓰레기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062t, 2023년에는 3296t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