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김일만 의장)는 3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시의원들과 시의회 간부 공무원들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순차적으로 헌화하면서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일만 의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런 상실의 슬픔을 이루 다 헤아릴 순 없지만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국가애도기간임을 감안해 당초 1월 2일로 예정됐던 2025년 포항시의회 신년인사회를 1월 6일로 연기해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