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항공사고대책위원장을 맡은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은 31일 이번 사고로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차원의 참사 수습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참으로 가혹하고, 비통한 12월이다며, 12·3 내란으로 국민들이 한달 내내 경악과 분노로 보낸 것도 모자라, 12·29 항공 참사로, 광주·전남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헤아릴 수 없는 큰 슬픔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항공기 사고로 인해 예기치 못한 이별의 충격에 빠진 피해자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아울러 이번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밝히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희생자들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존엄을 지키는 일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항공사고대책위원회와 전남도당은 사고 현장으로 황급히 달려온 피해자 가족들이 방치돼 2차 피해가 없도록 당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즉각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희생자 신원 확인 등 공항에 상당 기간 체류가 불가피한 피해자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의 자원봉사단에 당원 80여명을 합류시켜 활동 중이고, 이와 별도로 전남 도의회와 시·군의회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50명 규모의 '전남도당 항공사고 피해가족지원 TF'를 설치해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특히 피해자 가족들이 머무는 곳에 국회의원들이 상주해 지원을 이어가고, 국토교통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피해자 가족들과 정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교와 창구 역할도 담당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철현 위원장은 특히 "정부가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17개 광역 단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지만, 보다 많은 국민께서 애도와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에서도 추모의 공간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주 위원장은 "아울러 사고 수습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의 존엄과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특히 희생자 조롱이나 애도 분위기를 해치며 혼란을 조성하는 가짜뉴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대책위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피해자 가족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하며 "다시 한번 비통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의 명복과 가족들의 마음의 평화를 기원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