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동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지사로서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전북특별자치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항공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는 글귀를 방명록에 적었다.
김 지사는 현재 전남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무안 합동 분향소로 이동 중이며 조만간 전북지역 유가족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사고 당일인 29일 도 차원의 대책반을 구성하고 전북 연고 피해자의 신원 확인과 유가족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항공기 탑승자 181명 중 전북도민은 6명(전주 4명, 익산 2명)으로 이 중에는 초등학생과 부모 등 가족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