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27일 을사년 새해 화두를 '숨·쉼·샘·삶'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숨 쉬는 땅, 쉼표 있는 생활, 샘솟는 행복, 삶의 터전 충북'의 앞 글자를 딴 새해 화두는 숨과 쉼이 있는 충북이 되면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아져 행복이 샘솟고 모든 국민이 살고 싶어지는 삶의 터전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 지사는 "새해에는 도민들이 행복하고 삶이 풍요로운 충북을 건설하는데 매진하겠다"며 "중부내륙특별법 완전 개정과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의 초석을 마련하고, 도립문학관과 미술관, 아트센터 등 문화예술의 물결도 만들어 도민들에게 쉼표 있는 휴식의 삶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년 7월 취임한 김 지사는 도정 추진 방향과 의지를 널리 알리는 취지에서 사자성어 대신 쉬운 단언을 조합한 새해 화두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신년 화두는 '도정 발전의 틈을 벌려 창을 내고, 창을 키워 문을 키우고, 문을 열어 길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의 '틈·창·문·길'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