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과 연고가 있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8명의 장례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시장은 29일 페이스북에서 "8명이 순천에 연고를 두고 계시는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천시는 과장 5명, 읍면동장 5명으로 희생자분들의 장례절차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각종 상황정리와 법률적인 지원 등 여러 문제들은 시장인 제가 재난본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천시는 "시나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일몰ㆍ일출 행사 등은 되도록 하지 않고 외부 방문객이나 시민 등 다중이 집합해 일반적으로 하는 행사에 대해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살피겠다"며 "어려울 때는 함께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CBS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