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광주지역 학생 4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돼 광주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3명이 탑승객 명단에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광주시교육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광주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연락해 상황관리전담반을 즉시 운영하기로 했다. 또 피해자 파악을 위해 현장에 교육청 직원을 파견했다.
피해자 확인을 위해 학교장과 기관장 등에 SNS 등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긴급 통보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 방학 중 긴급 안전 교육을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학생에 대한 심리 정서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