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 김선아, 경찰청 마약퇴치 홍보대사 사절

김선아 측, "스케줄이나 건강문제로 촬영 외 모든 스케줄 올 스톱"

MBC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선아.(한대욱기자/노컷뉴스)

40%를 넘나드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MBC 미니시리즈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열연중인 탤런트 김선아가 경찰청 마약퇴치 홍보대사를 정중히 거절했다.

지난 7월 1일 경찰청 마약수사과는 평소 반듯한 생활과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보여주고 있는 건강한 이미지를 높이 사 김선아의 측근에게 ''경찰청 마약 퇴치 홍보대사''를 맡아줄 것으로 부탁했다.

이러한 부탁을 받은 김선아의 소속사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현재 드라마 이외 모든 스케줄이 올스톱된 상태"라면서 "연일 계속되는 밤샘 등 촬영 강행군으로 건강에도 무리가 따르고 있어 좋은 취지이기는하나 마약퇴치 홍보대사를 맡을 여유가 없다"며 거절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7월 1일 제59회 여경의 날을 맞아 MBC 미니시리즈 ''다모''에서 조선시대의 여형사인 다모역을 맡아 열연한 하지원에게 ''여경 홍보대사''를 부탁했으나 어학연수를 이유로 거절당한 바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대오기자 MrVertigo @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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