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7일 12.3내란 사태와 이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 및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비유했다.
한국의 정치 상황을 최근 '시즌2'가 공개된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빗대 조롱한 셈이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한국이 또 그것을 했다. 연달아 탄핵했다"며 "차라리 한국 정부를 위한 오징어게임을 시작하는 게 낫겠다", "우리는 팝콘을 준비했다"고 적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2008~2012년에는 러시아 대통령도 지낸 바 있다.